<기고> 묻지마 범죄에 대해 사회 예방 시스테 구축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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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22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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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동안서 경무계 경사 최영찬

(사진=안양동안서 최영환 경사)
지난 18일 의정부역에서 전동차 안과 승강장에서 공업용 커터칼을 마구 휘둘러 애꿋은 시민 8명이 다치는 사건의 충격이 가시기 전에 21일 술을 마신 상태에서 주점과 주택에 들어가 흉기를 휘둘러 1명이 숨지고 4명이 중경상을 입는 무동기 범죄 사건이 발생했다.

이들은 뚜렷한 일자리가 없는 등 사회 부적응자로 자신의 처지를 사회의 탓으로 돌리며 장소와 시간을 가리지 않고 흉기를 휘두르는 전형적인 묻지마 범죄라는 공통점이 있다.

복잡 다변화 사회에 적응 못하고 낙오하는 사람들은 계속 증가 할 것이고, 더불어 개개인의 스트레스는 높아짐에 따라 묻지마 범죄는 날로 증가하는 악순환이 되풀이 될 것이다. 하루 빨리 사회 예방 시스템 구축이 시급한 현실이다.

사회 불만자 등에 대해 사회와 소통하고 적응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이 절실 하다.
또한 사회의 소외자, 정실질환자 등 범죄에 쉽게 노출되어 있는 자에 대해 범 국가 차원에서 관리, 치료 시스템 마련도 필요 하다.

교정기관에서도 재범률이 높은 묻지마 범죄자에 대해 사회 적응에 필요한 전문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지하철 등 공공장소에 정복 경찰인력을 증원, 배치 하는 등 사회의 안전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모든 기관에서 머리를 맞대고 진지한 고민을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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