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기획> KB국민카드 "질적 성장으로 마켓리더로서의 지배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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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2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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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의 KB국민카드 사장은 출범 2년 차를 맞아 2012년 하반기 경영전략 방향을 ‘고객가치 중심의 질적 성장’으로 정했다.

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KB국민카드는 출범 2년 차를 맞아 2012년 하반기 경영전략 방향을 ‘고객가치 중심의 질적 성장’으로 정하고, 외형 확장 경쟁보다는 질적 성장을 통해 마켓리더로서의 지배력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수립했다.

최기의 KB국민카드 사장은 “경영환경 악화가 우려되는 하반기에도 마케팅 효율성 제고와 비용절감 등의 선제적 자구노력을 통해 수익성 저하의 위기에 적극적이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내세웠다.

이에 KB국민카드는 △경영효율성 제고 △다양한 혜택을 하나의 카드에 담는 ‘원 플레이트 오퍼(One Plate Offer) 마케팅전략’ △신사업 기회 발굴과 라이프 사이클 기반 서비스 강화를 통한 ‘신규수익원 창출’에 역점을 뒀다.

KB국민카드는 최근 가맹점 수수료 인하 등 시장환경 변화에 따른 수익성 저하의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상품수익성 개선, 자산건전성 관리 강화, 마케팅 비용효율성 제고 및 프로세스 개선을 통한 비용절감 노력 등 내실위주의 성장전략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협력사 및 사회와의 장기적 공유가치를 발견하고 강화해, 기업의 미래가치를 제고할 계획이다.

특히 그간의 MPO(Multi Plate Offering) 전략에서 벗어나 다양한 혜택을 하나의 카드에 담은 신개념 상품인 ‘KB국민 혜담카드’ 출시를 계기로 상품 개발의 패러다임을 전환했다.

한 장에 모든 혜택을 담은 혜담카드는 카드 모집 마케팅에 대한 고객의 피로도를 감소시키고, 라이프 사이클(Life Cycle)과 생활 패턴에 따라 직접 혜택을 설계해 고객의 카드 사용 편의성을 증대했다. 이를 통해 카드 발급량을 감축, 발급 관련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KB국민카드는 체크카드 부문 업계 1위를 꾸준히 지켜가겠다는 방침이다. KB국민카드는 2011년 연간 체크카드 이용실적 12조5745억원을 기록, 카드사 중 체크카드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출범 1년이 채 안된 10개월여 만에 이룬 성과다.

KB국민카드의 체크카드 부문 성장은 2012년에도 이어져, 2012년 1분기에는 체크카드 이용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47.8% 증가한 3조9870억원을 기록, 2분기에는 4조3090억원을 기록하는 등 상반기에도 체크카드 부문 시장 1위를 공고히 했다.

이에 KB국민카드는 최근 세법개정 발표 이후 소득공제 대상제외 항목에 대한 할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소득공제 특화상품 ‘KB국민 직장인 보너스 체크카드’를 출시하기도 했다. 소득공제에 관심이 많은 30~40대 직장인과 급여소득자 고객들에게 극대화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이 카드는 소득공제 혜택을 누릴 수 없는 국세 및 지방세, 보험료, 이동통신요금에 대해서는 할인 서비스를 제공해 소득공제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밖에 신규수익원 창출도 하반기 과제로 떠오른다. KB국민카드는 전통적인 카드 비즈니스인 지급결제와 카드금융의 수익성 저하에 대비해 할부금융, 팩토링, 수수료 기반 비즈니스 등과 같은 다양한 분야의 신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있다.

더불어 생활서비스 부문에서도 새로운 수익창출에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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