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암세포 타입 쉽게 판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8-22 11:4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서울대학교는 송준명 약학대학 교수 연구팀이 세포 내부에 존재하는 단백질과 DNA(유전자) 등의 다양한 변화를 높은 해상도로 동시에 관찰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유방암 세포들은 서로 이질성(heterogeneity)이 커, 유전자형에 따라 바이오마커(생물표지인자)들의 발현 양상이 달라진다. 따라서 유방암 세포를 병리학적으로 판별해 맞춤형 치료를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송 교수팀은 기존의 염색형광체에 비해 발광세기와 광안정성이 뛰어나 차세대 발광소자 소재로 주목 받는 물질인 양자점(quantum dot)을 유방암 바이오마커의 특이적 항체에 결합시켜 고감도 동시정량 검출이 가능한 세포이미징 시스템을 만들었다.

송 교수팀은 "자체 개발한 ‘하이콘텐트 세포 이미징’ 시스템을 활용하면 유방암 환자의 세포 타입을 정확히 판별, 그에 맞는 항암제를 쓰고 치료 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