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세포들은 서로 이질성(heterogeneity)이 커, 유전자형에 따라 바이오마커(생물표지인자)들의 발현 양상이 달라진다. 따라서 유방암 세포를 병리학적으로 판별해 맞춤형 치료를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송 교수팀은 기존의 염색형광체에 비해 발광세기와 광안정성이 뛰어나 차세대 발광소자 소재로 주목 받는 물질인 양자점(quantum dot)을 유방암 바이오마커의 특이적 항체에 결합시켜 고감도 동시정량 검출이 가능한 세포이미징 시스템을 만들었다.
송 교수팀은 "자체 개발한 ‘하이콘텐트 세포 이미징’ 시스템을 활용하면 유방암 환자의 세포 타입을 정확히 판별, 그에 맞는 항암제를 쓰고 치료 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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