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관내 학습이 미달되고 학습기회가 열악한 저소득층의 학생들을 군부대와 연계 방과후 학습지도를 열었다.
22일 군에 따르면, 연천읍 통현리 마을 공부방과 인근 군부대 5사단 전차대와 연계하여 올 여름방학기간부터 매일(월~토) 6시~8시30분까지 학습지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학습프로그램은 마을 인근부대 5사단 전차대대에 복무중인 명문대 및 유학생 출신의 희망 군장병들과 지역내 아이들을 대상으로 1:2 맞춤수업(영어·수학)을 통하여 학생들의 학습열의를 고찰시키고 학습의 기회제공 및 공부방법을 터득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실시하고 있다.
통현리 공부방 관리자(성기호)에 의하면 학생들은 매일 짧은 시간이지만 공부하는 방법을 익히는데 흥미를 갖고 참여하고 있어, 생각외 학습효과가 많다며, 관내 많은 공부방에서 군부대와 연계를 통한 새로운 청소년 학습프로그램이 활성화 되기를 바라고 이번 학습프로그램 운영을 적극 지원해 주신 5사단 전차대대 부대장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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