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에스이,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컴퓨터 교육 운영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포스코 설립 사회적기업인 ‘송도에스이’(대표 이명호)는 최근 자체 고용 북한이탈주민 의 사회 정착 지원을 위해 컴퓨터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식정보화시대를 맞이하여 컴퓨터를 접하지 못한 북한이탈주민의 정보화 능력을 향상하고, 컴퓨터 활용 능력을 배양함으로써 이들이 동료와의 소통은 물론 다양한 정보와 문화를 접하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8월부터 9월까지 두 달간 진행되며 북한이탈주민의 수준에 맞는 컴퓨터의 기초적인 내용으로 문서작성,표 만들기,문서마당 활용,그림삽입 등 문서편집과 인터넷 검색,e-메일 보내기 등이며 컴퓨터 전문강사를 초청해 직접 개인지도 한다.

교육에 참여하고 있는 A씨는 ‘문서작성 방법을 하나 하나 배워가며 자신감이 생겼으며 인터넷과 이 메일을 알고 나니 새로운 세상을 알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송도에스이는 국내기업 중 가장 많은 40명의 북한이탈주민을 고용하고 있으며,이들의 사회정착을 돕기 위해 일자리 제공 외에도 문화체험,언어교육,금융교육,웃음치료,인식개선 활동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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