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화물, 미국 댈러스 취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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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23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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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월 5일부터 주 5회 인천~댈러스 노선에 화물기 투입

아시아나항공(자료사진=)
아주경제 이덕형 기자=아시아나항공(대표 윤영두)이 9월 5일부터 인천~댈러스 노선에 화물기를 취항한다.

아시아나는 매주 월, 수, 금, 토, 일요일 22시 40분(한국시각)에 인천공항을 출발해 앵커리지를 거쳐 다음 날 댈러스에 도착하는 신규 노선을 개설하고, 해당 노선에 보잉 747-400 화물기를 투입할 계획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댈러스 지점이 기존의 애틀랜타, 마이애미 지점과 함께 미국 남부 시장의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2014년 브라질 월드컵,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등 굵직한 스포츠 이벤트로 성장이 예상되는 남미 시장과의 접근성을 고려해 이번 취항을 결정했다" 고 밝혔다.

특히 아시아나항공은 댈러스 취항으로 IT 산업 제품 등 국내발 수출 물량 및 현지 신규 물량의 유치가 기대될 뿐만 아니라 아시아나항공의 미주 화물 네트워크가 대폭 강화되어, 미국 시장 내 경쟁력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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