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책은 대출최고금리 상한선 대폭인하, 서민금융 대출상품 취급조건완화, 금리인하 등 활성화 방안과 더불어 고금리 대출상품 취급중지 등 서민ㆍ중소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에 따라 전북은행은 먼저 가계대출을 비롯한 중소기업대출의 금리상한선을 연 14%로 대폭 인하한다.
특히 퀵플러스론 등 기존 서민대출 상품의 취급을 중단하고, 취급금리 인하 및 취급조건 완화를 통해 최대 5% 이상 낮은 금리를 적용하는 JB새희망홀씨 대출로 전환토록 했다.
아울러 단기연체자를 돕기 위한 프리워크아웃, 서민대상 금융교육 프로그램, 서민금융 전담창구 설치, 고율의 서민우대 예금상품 도입 등을 통해 저소득층, 고령층, 다중채무자 등 금융소외계층에게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김 한 전북은행장은 "최근 경기침체가 심화되고 있어 지역 내 서민들과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적극적 상생경영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이번 서민금융활성화 종합대책 외에도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는 지역사회 공헌사업과 연계해 지역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역친화 경영을 적극 실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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