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인력구조 가속화...휴대전화 부문서 1천명 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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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23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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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진현탁 기자= 일본 전자업체인 소니의 인력 구조조정이 가속화되고 있다.

소니 모바일 커뮤니케이션즈는 오는 2014년 3월까지 1000명 가량의 인력을 감축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생산비용 감축과 수익 제고를 위해서다.

이는 소니의 휴대전화 부문 사원의 15%에 해당하며 이중 대부분인 650명이 스웨덴에서 근무 중이다.

이번 감축안은 소니가 앞서 발표한 인력 구조조정 계획의 일부분이다. 소니는 전 사원의 6%인 총 1만명을 감원하기로 발표한 바 있다 .

소니는 삼성전자나 애플과의 경쟁에서 밀리면서 지난 회계연도(2011년 4월∼2012년 3월)에 역대 최악의 적자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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