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푸드존’ 내 우수판매점 4% 불과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전국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일명 그린푸드존) 내 식품 판매업소 4만2765곳 중 우수판매업소는 전체의 4%인 1730곳으로 조사됐다고 24일 밝혔다.

어린이 식생활 안전을 위해 학교 주변에 식품안전보호구역이 지정됐지만 우수판매업소는 극소수에 그친 것이다.

16개 시·도 가운데 부산의 우수판매업소 비율이 8.9%, 다음으로 대구 6.5%, 서울 4.9%, 경남 4.8% 등의 순이었다.

제주도는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소매점과 식당 699곳 중 우수판매업소가 7곳(1.0%)에 불과했으며 울산과 전남도 각각 1.9%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