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CJ E&M 주가는 올해 중 7월까지 코스피를 약 31%포인트 하회했지만 8월 중 코스피를 약 17%포인트를 상회하는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는 2분기 방송 부문의 실적 모멘텀이 가시화되는 가운데 영화부문도 전분기 부진에서 탈피가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이어 “3분기 영업이익은 1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증가세를 시현해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방송부문의 영업레버리지 본격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또 “‘슈스케4’, ‘코미디빅리그’ 등 앵커프로그램 증가와 4분기 성수기 효과 등이 기대된다”며 “더불어 영업부문에서는 ‘연가시’에 이어 ‘광해, 왕이 된 남자’, ‘타워’ 등의 흥행 역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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