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방향성, 모멘텀 지표 개선 ‘주목’<동양證>

아주경제 박현준 인턴기자= 동양증권이 부진한 실물 지표보다 개선 중인 모멘텀 지표에 무게를 두며 향후 증시 방향성에 대한 긍정적 전망을 내놨다.

조병현 동양증권 연구원은 25일 “경기선행지수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모멘텀 지표는 바닥권을 탈피하며 회복 조짐을 보인다”며 “이것은 향후 증시 방향성에 긍정적 기대가 강해진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아울러 조 연구원은 대외 상황에 대해 “유럽중앙은행(ECB)이 위기 완화를 위한 다양한 카드를 보여준 이상 기대에 반하는 실망이 있더라도 주가를 패닉 상황으로 몰고 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또 지난달 26일 이후 외국인투자자가 한국·대만 증시에서 96억 달러(시가총액 대비 0.54%)를, 태국·인도네시아 등에서 21억 달러(시가총액 대비 0.10%)를 순매수한 것에 대해 “외국인이 향후 글로벌 경기의 재확장 진입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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