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순직소방관 자녀에 장학금 3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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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24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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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S-OIL(대표: 나세르 알 마하셔)이 순직소방관 자녀 102명에게 장학금 3억원을 전달했다.

S-OIL은 24일 서울 마포구 본사 사옥에서 ‘2012 순직소방관 유자녀 학자금 전달식’을 갖고 초등학생부터 대학생에 이르기까지 102명의 순직소방관 자녀들에 각각 300만원씩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안정된 여건에서 학업에 전념하도록 응원했다.

S-OIL은 지원 효과가 지속되도록 수혜 학생이 학업을 마칠 때까지 줄곧 도움을 주며 자녀 수에도 제한을 두지 않는다. 올해 수혜자 중에는 두자녀 이상 가정이 30가구에 달했다.

나세르 알 마하셔 CEO는 “S-OIL의 정성과 관심이 가장을 잃은 슬픔을 딛고 꿋꿋하게 생활하는 순직 소방관 자녀들에게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하는데 작은 밑거름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사회 곳곳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다가 순직한 소방관들과 가족을 돕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S-OIL은 어려운 근무 여건 속에서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소방관들을 지원하기 위해 2006년부터 7년 째 해마다 순직 소방관 자녀 100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외에도 S-OIL은 사회공헌활동 ‘소방영웅지킴이’ 캠페인을 통해 매년 ▲모범소방관 표창 ▲순직소방관 가족 위로금 전달 ▲부상 소방관 격려금 전달 등 소방관 가정의 경제적 안정과 사기 진작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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