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막바지 김해공항 잇따른 항공기 결항·지연..승객 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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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24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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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이 막바지에 이른 가운데 해외 여행을 가기위해 공항을 찾은 관광객들이 항공기의 기체 결함 등으로 출발이 지연되면서 소송이 벌어졌다.

23일 오후 9시20분 김해공항을 출발해 태국 방콕으로 가려던 대한항공 KE661편이 기체결함으로 2시간여동안 지연됐다.

이 때문에 승객 269명의 발이 묶였고 승객들은 예기치 못한 결항에 항공사 관계자들에게 보상을 요구하며 항의하는 소동을 벌였다.

대한항공은 승객들에게 숙식을 제공하고 24일 오전 7시30분 대체항공편으로 승객을 수송했다.

이에 앞서 23일 오전 8시10분 김해공항에 도착예정이던 제주항공 7C2252편(방콕 출발, 164명 탑승) 역시 기체결함으로 5시간여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일부 승객들이 도착장에서 보상을 요구하며 항의하는 소동을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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