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무부는 지난달 미국의 신축주택 판매가 전월 대비 3.6% 증가한 37만2000건을 기록했다고 23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전문가들의 당초 예상치인 36만5000건을 웃도는 수치다.
지역별로는 미 북동부에서 76.5% 급증했다. 지난 6월에는 55%나 감소했었다. 중서부 지역도 7.7% 늘어났다. 반면 남부 지역에서는 1.6%, 서부 지역에서는 0.9% 감소했다.
다만 신규주택 판매가격은 평균 22만4200달러로 6월의 22만9100달러보다 2.1% 하락했다.
전문가들은 미국의 주택경기 회복 신호가 갈수록 강해지고 있다고 분석하며 이런 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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