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현지시간) 무디스 마우로 레오스 부사장은 브라질 일간지인 에스타도 데 상파울루와의 인터뷰에서 “브라질 정부가 지난 15일 인프라 현대화에 초점을 맞춘 1330억 헤알(한화 약 74조7680억원) 규모의 경기부양책을 발표한 사실을 높이 평가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 같은 브라질 정부의 경기 부양책은 지금까지 나온 조치 중 가장 큰 규모다.
무디스는 지난해 6월 브라질의 신용등급을 Baa3에서 Baa2로 높였다. 또다시 상향 조정이 이뤄지면 브라질의 신용등급은 ‘투자등급’ 중 상위권인 A그룹에 진입하게 된다.
현재 브라질의 신용등급 무디스와 피치가 Baa2,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는 BBB로 평가하고 있다. 전망은 3개 회사 모두 '안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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