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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야니. [미국 골프위크 캡처] |
아주경제 김경수 기자=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청야니(대만)가 되살아났다.
올해초 3승을 하며 ‘독주’하던 청야니는 시즌 중반 연속 커트탈락하며 부진을 보였으나 지난주 세이프웨이클래식을 전환점으로 ‘女帝’의 위세를 보이고 있다.
청야니는 24일(한국시각) 캐나다 밴쿠버GC(파72)에서 열린 미국LPGA투어 CN캐나디언여자오픈 1라운드에서 버디 8개를 잡고 더블보기 1개를 범해 6언더파 66타를 쳤다. 최나연(SK텔레콤)에게 1타 앞선 단독 선두다. 올해 US여자오픈 챔피언 최나연은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모처럼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청야니는 드라이버샷을 270야드나 보냈고 그린에서는 24차례만 퍼터를 잡았다.
최나연은 드라이버샷은 253야드였으나 아이언샷은 두 차례만 그린을 놓칠 정도로 정확했다.
박인비(24)는 4언더파 68타로 3위권이다. 신지애(미래에셋)는 2언더파 70타, 유소연(한화)은 1오버파 73타, 미셸 위(나이키)는 2오버파 74타, 펑샨샨(엘로드)은 3언더파 75타를 각각 쳤다.
세계 여자 아마추어골프랭킹 1위인 뉴질랜드 교포 고보경(15· 리디아 고)은 15번째홀까지 4언더파(버디5 보기1)로 ‘리더 보드’ 상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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