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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 [마시안투어 홈페이지 캡처] |
아주경제 김경수 기자= 재미교포 존 허(22)와 최경주(SK텔레콤)는 상위권을 유지했다. 타이거 우즈(미국)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이틀째 맞대결에서도 앞서나갔다.
‘루키’ 존 허는 25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파밍데일의 베스페이지 스테이트파크 블랙코스(파71·길이7468야드)에서 열린 미국PGA투어 플레이오프 1차전 ‘더 바클레이스’ 2라운드에서 4타(버디6, 보기2)를 줄였다. 그는 2라운드합계 5언더파 137타(70·67)로 전날 공동 35위에서 공동 7위로 뛰어올랐다. 공동 선두 닉 와트니(미국),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와 3타차다.
최경주는 이날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제자리걸음을 했다. 그는 합계 4언더파 138타(67·71)로 공동 11위다. 첫 날보다 3계단 내려갔다.
페덱스컵 랭킹 1위 우즈는 2타를 줄여 합계 5언더파 137타로 공동 7위로 올라섰다. 선두와 3타차다.
이틀째 우즈와 동반플레이를 한 세계랭킹 1위 매킬로이는 이날 2타를 잃고 합계 이븐파 142타로 노승열(타이틀리스트), 필 미켈슨(미국), 루크 도널드(잉글랜드) 등과 함께 공동 52위에 자리잡았다.
이로써 우즈는 올들어 매킬로이와 다섯 번째 맞대결에서 네 번이나 더 좋은 스코어를 내며 우위를 보였다.
2라운드합계 1오버파 143타 이내에 든 76명이 3, 4라운드에 진출했다. 케빈 나(타이틀리스트), 위창수(테일러메이드), 배상문(캘러웨이)은 커트탈락했다. 웹 심슨, 키건 브래들리(이상 미국) 등도 3라운드에 진출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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