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인스워드, 2012 아시안 리더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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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26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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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하늘 인턴기자=미국 프로풋볼리그(NFL) 스타였던 한인계 하인스워드가 미국 아시안전문인협회(NAAAP)가 수여하는 2012 아시안 리더상을 받았다.

25일(현지시간) 하인즈 워드는 미국 뉴욕 힐튼호텔에서 열린 수여식에서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하고 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워드는 1998년 피츠버그 스틸러스의 지명을 받아 NFL에 입문, 14년 동안 2006년과 2009년 두 차례 우승을 했다. 첫 우승 때는 4쿼터에서 결승점이 된 터치다운을 성공시켜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이후 올 3월 은퇴했다.

그는 주한미군 출신인 아버지와 한국인 김영희씨 사이에서 태어난 한 살 때 미국으로 이주해 미국에서 자랐다.

지난해에는 한미관계 홍보대사로 위촉돼 활동했다.

2008년 이래 이 상을 받은 한인은 김용 세계은행 총재, 작가 스베틀라나 김씨, 배우 존 조(한국명 조요한), 하워드 고(한국명 고경주) 미국 보건복지부 차관보, 미셸 리(한국명 이양희) 워싱턴DC 교육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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