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배심원 평결 이후 ‘주목’ <KB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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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27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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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양종곤 기자= KB투자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해 삼성과 애플 특허 소송 배심원 평결 이후 진행 사항이 향후 주가 추이를 가늠할 수 있는 기준이 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90만원을 유지했다고 27일 밝혔다.

변한준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214일 미국 배심원단은 삼성과 애플 특허 소송에서 삼성전자에 10억4934만달러 손해 배상을 평결했다”며 “배심원 평결 시 양측 모두 특허 침해가 인정되 각자 주장하는 배상금액의 차액을 좁혀 합의에 이를 것이란 시장 기대와 크게 다른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변 연구원은 “배심원 평결 이후 한달 내 진행될 ‘루시 고’ 판사의 최종 판결, 애플이 예고한 삼성 제품의 미국 내 판매 금지 추진, 삼성전자의 항소 등 이후 진행 사항이 더욱 중요하다”며 “가장 중요한 변수는 갤럭시 S3의 판매 금지 여부가 되고 단기적으로 이번 평결로 주가는 약세 이후 횡보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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