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기 현대증권 연구원은 “한화케미칼의 지분법손실을 자체 사업인 방위산업과 연결 자회사들인 호텔앤드리조트, 한화건설, 한화테크엠 등의 실적 호조로 만회했다”며 “2분기 실적도 예상치에 부합했다”고 말했다.
전 연구원은 “매출의 대부분이 국내 내수였던 화학 사업이 현지 플랜트를 건설해 기술 이전 및 직수출 등 수출 주도형으로 변모하고 있다”며 방위산업과 화학부문의 장기성장 전망이 매우 밝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 한화건설에 대해 “이라크 신도시 수주 분양 및 공사 구조를 볼 때 리스크가 매우 낮은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는 마진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기에 충분하다”고 밝혔다.
전 연구원은 이어 “한화는 리스크가 거의 없는 태양광 발전에만 참여하므로 태양광 시황의 불확실성을 낮추는 효과를 누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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