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자체사업·자회사 성장 유효 <현대證>

아주경제 노경조 인턴기자=현대증권은 27일 한화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양호한 수준이었고 자체사업과 자회사의 성장이 유효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5000원을 유지했다.

전용기 현대증권 연구원은 “한화케미칼의 지분법손실을 자체 사업인 방위산업과 연결 자회사들인 호텔앤드리조트, 한화건설, 한화테크엠 등의 실적 호조로 만회했다”며 “2분기 실적도 예상치에 부합했다”고 말했다.

전 연구원은 “매출의 대부분이 국내 내수였던 화학 사업이 현지 플랜트를 건설해 기술 이전 및 직수출 등 수출 주도형으로 변모하고 있다”며 방위산업과 화학부문의 장기성장 전망이 매우 밝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 한화건설에 대해 “이라크 신도시 수주 분양 및 공사 구조를 볼 때 리스크가 매우 낮은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는 마진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기에 충분하다”고 밝혔다.

전 연구원은 이어 “한화는 리스크가 거의 없는 태양광 발전에만 참여하므로 태양광 시황의 불확실성을 낮추는 효과를 누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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