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美 특허소송 배심원 평결 단기 주가 충격 <대신證>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대신증권은 이번 애플과 삼성전자간 미국 특허소송 배심원 평결이 삼성전자 주가에 단기 주가 충격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27일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00만원이다.

강정원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번 삼성전자와 애플간 미국 특허소송에대해 배심원단은 일반적으로 애플의 손을 들어줬다”며 “이번 평결이 애플에 일방적으로 유리하게 내려졌다는 것은 시장에서 예상하지 못한 결과”라고 말했다.

강 연구원은 이어 “삼성전자 주가는 심리적인 요인으로 단기적으로 충격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며 “직접적으로 손해배상액에 대한 충당금 계상과 미국지역 스마트폰 판매량 및 점유율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강 연구원은 하지만 “삼성전자의 주가조정과 기간조정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미국 소송 결과가 비전문가 집단으로 이뤄진 배심원 평결이라는 점에서 현재 유럽을 포함한 타지역에서 진행되고 있는 소송 결과에 영향을 미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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