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온라인 커피전문관 오픈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롯데마트는 오는 30일 온라인쇼핑몰 롯데마트몰에서 커피전문관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최근 20~30대 젊은 고객을 중심으로 원두커피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는 것을 감안해 커피전문관을 오픈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롯데마트에서 최근 3년 동안 원두커피 매출은 연평균 30%가량 신장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올해 들어 에스프레소, 커피메이커 등 관련 용품 매출도 작년 같은 기간보다 20% 증가했다.

롯데마트는 커피전문관을 통해 브라질, 콜롬비아, 콰테말라, 케냐, 에디오피아, 탄자니아 등 유명 커피 생산지 다양한 원두를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마트는 당일 직접 생두를 볶아 만든 신선한 원두를 배송해준다. 원두는 홀빈(원형) 또는 드립(분말) 형태로 선택할 수 있다.

롯데마트는 가정에서 원두커피를 즐길 수 있도록 핸드드립, 그라인더, 데코용 시럽, 파우더 등 500여가지 커피용품도 마련했다.

송승선 롯데마트 온라인사업담당 이사는 "커피전문점 활성화로 원두커피를 직접 만들어 즐기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온라인쇼핑몰에서도 고급 원두 및 커피용품을 한번에 만나볼 수 있는 전문몰을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롯데마트는 커피전문관 오픈을 기념해 이달 30일부터 내달 5일까지 즉석 로스팅한 원두 커피를 30% 할인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