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황식 “태풍 피해 사전예방에 만전 기해야”

  • 재난대책본부 방문…영상회의로 태풍 대비상황 점검도

김황식 국무총리는 27일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 있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해 제15호 태풍 볼라벤(BOLAVEN) 대처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태풍 볼라벤은 현재 대형 태풍으로 발달, 이날 저녁부터 제주ㆍ남해안을 시작으로 전국에 강한 바람과 함께 집중호우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김 총리는 태풍으로 인한 국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관계 공무원들의 보다 철저한 사전대비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가용인력을 총 동원해 각종 시설물에 대한 사전점검과 예찰활동을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

또 전기, 통신, 교통 등 국가기반 서비스가 중단되는 일이 없도록 사전 예방조치와 함께 신속한 복구태세를 유지해 달라고 말했다.

김 총리는 제주·전남도 부지사와 영상회의를 통해 태풍 대비상황을 점검하고, 이 지역이 이번 태풍의 길목에 위치한 만큼 철저한 사전대비로 피해 최소화에 전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그는 방송매체를 활용해 태풍진행상황과 국민행동요령을 적극 홍보하는 한편, 우리나라가 이번 태풍의 영향권에서 완전히 벗어날때까지 긴장의 끈을 늦추지 말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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