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가을 분양 대잔치> 쌍용건설, ‘강서 쌍용 예가’ 로열층 일반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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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27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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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층 이상 44가구 선보여…역세권 단지로 관심 높아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서울지역 재건축 단지는 분양시장에서 언제나 단골 인기 상품이다. 기존 인프라가 잘 갖춰진 곳에서 새 아파트로 공급되다보니 많은 수요가 몰리는 것이다.

그러나 재건축 단지 일반분양 물량에서 로열층을 얻기란 ‘하늘의 별’ 따기다. 이미 조합원들이 사전에 알짜 물량은 확보를 해놓기 때문이다.

하지만 로열층을 일반분양하고 있는 단지가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쌍용건설이 강서구 염창동에서 분양 중인 ‘강서 쌍용 예가’다.

웅지·오성·염창연립주택을 재건축한 이 아파트는 조합원 동·호수 배정을 무작위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 때문에 일반분양에 포함된 로열층 물량이 많은 편이다.

강서 쌍용 예가는 지하 2층~지상 20층 4개동에 총 152가구(전용 59.91~84.94㎡)로 구성됐다. 현재 57가구가 분양 중이다. 5층 이상이 44가구, 10층 이상 고층도 26가구에 달한다.

지상에는 차가 없는 단지로 조성된다. 통풍·채광 효과도 높였다. 단지 중앙에는 주민 공동시설과 연계된 썬큰 휴게공간과 커뮤니티 광장·테마가로 2개가 들어선다.

침실 붙박이장과 다양한 현관 수납장 및 코너장이 설치된다. 온도조절시스템과 주방환기·홈네트워크시스템, 7인치 주방 액정TV 등 최신 기술이 적용된다.

교통 여건도 좋다. 지하철 9호선 증미역이 걸어서 5분 거리(약 400m)에 있다. 목동·여의도·마포·올림픽대로·강변북로를 이용하기도 쉽다.

가양 이마트·홈플러스·강서구청·강서보건소 등 생활편의시설도 풍부하다. 한강시민공원과 염창공원도 도보 거리에 있다.

교육시설로는 염경초·염동초·염경중·명덕외고·세현고(기숙사형 사립고)·예일고와 목동 학원가 등이 가까이 있다.

정상근 쌍용건설 분양소장은 “인근에 마곡지구가 조성되는 등 개발 호재도 많아 실수요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입주는 2014년 1월 예정이다.

홍보관(080-021-0777)은 송파구 방이 삼거리 쌍용 도시재생전시관에 마련됐다. 염창동 현장 입구에도 별도 분양 상담소(02-3665-6088)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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