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래 한국타이어 회장, 기업 분할 앞두고 경영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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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27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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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봉철 기자=경영일선에서 물러났던 한국타이어 총수인 조양래 회장이 책임 경영에 나선다.

한국타이어는 다음달 1일 기업분할을 앞두고 존속법인과 신설법인 대표이사를 새로 선임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존속법인인 한국타이어 월드와이드 대표이사로 최대 주주인 조양래 회장이 복귀했다.

1937년생인 조 회장은 경기고와 미국 앨라배마대를 각각 졸업한 후 한국타이어제조 상무이사, 전무이사, 부사장, 사장, 회장, 대한타이어공업협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조 회장은 그동안 전문경영인인 서승화 대표이사 부회장에게 경영을 맡기고 일선에서 물러났었다.

이와 함께 한국타이어 월드와이드 대표이사에 조 회장의 장남인 조현식 사장이 선임됐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한국타이어가 기업분할을 계기로 조 회장의 의도대로 총수일가의 후계 구도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한국타이어 서승화 대표이사 부회장은 지주사 분할로 신설될 한국타이어㈜ 대표이사를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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