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 관계자는 28일 "2010년 '신한사태'를 앞두고 신한은행 측이 양용웅 재일한국인본국투자협회장과 그 가족의 계좌를 무단 열람했다는 민원이 제기됐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민원의 진위를 파악해본 결과 신한은행 직원들이 양 회장과 가족의 계좌를 열람한 사실을 확인했다.
그러나 계좌 열람 권한이 있는 직원들이 본 것인지 아니면 무단으로 열람한 것인지는 파악되지 않아 10월 종합검사 때 이 부분을 조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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