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하정우 "전과목 과외 받았지만 수능망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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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 전과목 과외받은 경험(사진=SBS'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방송캡처)
아주경제 신원선 인턴기자= 배우 하정우(34)가 학창시절 성적에 대해 입을 열었다.
 
하정우는 27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1 때는 반에서 30~40등을 했지만, 2부터는 쭉 반에서 10등 안이었다고 이야기했다.
 
성적상승의 원인은 당시 하정우의 반 담임선생님 덕분이었는데 2 때 담임선생님이 아버지가 유명하신데 넌 왜 공부를 못하니. 커서 뭐가 되려고 그래라고 해 자존심에 금이 갔고 승부욕이 발동했다며 암기과목부터 열심히 공부했음을 밝혔다.
 
이어 유명 학원의 인기강사로부터 수학 과외를 받은 경험을 공개했다. 그는 성적이 한 달 뒤 90점을 돌파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했다. 하지만 워낙 고액과외다 보니 한 학기 만에 결별을 했고, 다른 과외 선생님을 구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정우는 공부 잘한 탤런트, 느낌 있는 엘리트 배우, 스펙있는 배우가 되고 싶었지만 고3 때 전 과목 과외까지 받고도 수능을 망쳐 목표였던 일반 학과 대신 연극영화과에 진학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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