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소 한달만에 또 인터넷 사기 친 20대男 구속…119명 피해

  • 출소 한달만에 또 인터넷 사기 친 20대男 구속…119명 피해

아주경제 안선영 인턴기자= 충북 충주경찰서는 인터넷 중고물품 판매 사이트에서 스마트폰 등을 싸게 판다고 속여 돈만 가로챈 김모(24)씨를 구속했다고 28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 6월 21일부터 이달 중순까지 스마트폰이나 콘서트 표, 분유 등을 저렴하게 판다는 내용의 글을 인터넷 사이트에 올려놓고 이를 보고 연락한 우모(35)씨 등 119명에게 같은 수법으로 1200여만 원을 받아 가로채왔다.

경찰 조사결과 김씨는 같은 혐의로 2010년 구속됐다가 지난 5월 교도소에서 출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는 "출소하고 나서 마땅히 할 일이 없어서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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