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5호 태풍 “볼라벤”후 농작물 관리 요령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주도 농업기술원은 제 15호 태풍 “볼라벤”의 심한 비바람으로 잎줄기에 상처입어 병해충 감염위험 등 농작물 생육 및 지도계획을 28일 밝혔다.

특히 볼라벤으로 인해 일부 시설 하우스와 비닐파손 면적이 발생했으며, 해안지역인 경우 농작물 바닷바람(조풍) 피해가 우려된다.

이날 오전 7시까지 기상현황으로 가파도가 46.7m/s 최고풍속으로 나타났으며, 제주시가 305.9㎜ 최대강우량이 기록됐다.

농기원은 노지감귤인 경우 검은점무늬병, 궤양병, 역병 등 발생 예상, 태풍이 지난 후 48시간 이내 예방약 살포를 당부했다.

또, 밭작물인 감자, 콩, 당근, 더덕, 양배추 등 밭작물은 일부 유실, 부패, 줄기썩음병, 입고병 등 병해충 발생위험이 높다며 관리대책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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