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오는 29일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활기 넘치는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해 세일데이 행사를 실시한다.
연천군이 기획하고 상인회가 주관한 세일데이 행사는 저렴한 가격으로 농산물과 공산품을 소비자에게 제공해 장바구니 물가를 안정시키고 나아가 쇼핑이 편리한 대규모점포 등으로 몰리는 소비자를 전통시장으로 유치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지난달 29일 성황리에 치루어진 첫 세일데이 행사에 이어 2번째 열리는 이번 행사는 시장에서 물건구입과 음식을 드시는 모든 고객에게 5%에서 최고 50%까지 할인된다.
예부터 재래시장은 우리에게 친숙한 공간으로 단순히 가족들의 먹거리를 책임지는 시장 그 이상의 의미를 넘어 전통과 문화 지역경제가 상존하는 대형마트에서 느껴볼 수 없는 서민들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아울러 신선한 제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 젊은 층의 발길도 이어지면서 고객층이 두터워 지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전통시장 이용이 날로 늘면서 물가 안정과 서민경제에 기여하고 있다”며 평소에도 군민들이 전통시장을 많이 찾아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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