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13일 설정된 미래에셋퇴직연금베스트펀드컬렉션펀드는 현재 출시돼 운용 중인 여러 운용사의 퇴직연금펀드 및 일반 공모 펀드 중에서 성과가 우수한 펀드를 편입해 운용하는 재간접펀드다. 출시 5개월만에 수탁고는 101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 상품은 성과가 우수한 퇴직연금 전용 펀드뿐만 아니라 일반 공모 펀드까지 분산 투자가 가능한 국내 최초의 퇴직연금 전용 재간접펀드란 점이 특징이다.
상품 구조는 매니저와 애널리스트에 의해 시장 국면에 따라 우수한 성과를 보이는 펀드 스타일에 자산배분전략을 수행한다.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우수펀드를 발굴해 포트폴리오를 재조정하는 과정을 거친다. 혼합형∙주식형∙채권형펀드 및 ETF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며 주식 비중은 40% 이내로 제한하는 채권혼합형 상품이다.
기초자산은 국내에 설정된 퇴직연금펀드, 일반 공모 펀드 및 ETF 등에 주로 투자하며 2년 이상 설정돼 운용된 상품 가운데 설정액 10억원 이상인 펀드를 대상으로 편입한다. 특히 투자대상 펀드를 고려할 때 정량적, 정성적 요인을 수치화해 통계적으로 분석하는 스코어링 모델을 사용한다.
한편, 총 보수는 연 0.57%며, 가입 이후 90일 미만 내 환매하면 이익금의 30%를 환매수수료로 내야 한다.
판매사는 KDB산업은행, 하나은행, HMC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 삼성증권, 삼성생명, 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생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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