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 사이클로스포린 점안제 임상3상 신청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휴온스는 신개념 안구건조증 치료제인 사이클로스포린 점안제에 대해 임상3상 시험을 신청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회사에 따르면 사이클로스포린(cyclosporine)은 면역조절물질로 안구의 염증을 유발하는 면역세포의 생성과 활성을 억제하여 눈물샘의 염증반응을 억제하고 기능을 정상화 시키는 치료물질이다.

눈물샘의 정상화로 인해 눈물생성량이 증가하게 되므로 인공눈물과 같은 완화제가 아닌 최초의 치료제다.

다만 기존 사이클로스포린 오리지날 제품의 경우 불투명한 제형으로 입자크기가 불균일해 사용 전에 흔들어 써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휴온스의 개량신약은 수십나노크기의 작은 입자로 크기가 고르며, 무색투명의 맑은 제형으로 부작용 및 사용상의 불편사항을 개선했다.

이 회사는 임상시험을 통해 사이클로스포린 함유 신규점안제의 유효성을 입증해 2014년에 시장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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