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전철 1호선 서울 금천구청역에서 전차선이 28일 오후 7시15분께 단전돼 안양~구로간 상행선 전동차 운행이 47분간 지연 운행됐다. 이로 인해 퇴근길 승객들은 큰 불편을 겪었다.
코레일 측은 "사고는 강풍으로 인해 날아 온 건축용 패널이 전차선에 걸치면서 전동차가 이용하는 선로(상2선) 전차선의 전력 공급이 차단되며 발생했다"고 밝혔다.
사고가 난 후 코레일 측은 안내방송을 내보내고 안양~구로간 상행선 전동차 운행을 열차가 이용하는 선로(상1선)을 통해 우회 운행토록 조치했다.
안양~구로간 전동차 선로는 사고 발생 47분 만인 오후 8시2분께 복구됐다.
이날 사고로 안양~구로간 상행선 12개 전동차가 지연 운행됐다고 코레일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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