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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케미칼, 태양광부문 실적 회복에 주목 <한화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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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29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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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한화증권은 29일 한화케미칼에 대해 태양광부문의 실적이 3분기에 손익분기점(BEP)수준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석유화학부문의 실적 역시 가성소다와 PVC(폴리염화비닐)를 중심으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을 고려할 때 밸류에이션 할인율이 축소될 가능성이 크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만6000원에서 2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다솔 한화증권 연구원은 “한화솔라원의 3분기 실적은 지난해 1분기 이후 처음으로 BEP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7월에 FIT(발전차익제도)를 도입한 일본으로부터 수주가 증가하고 있고, 태양광 밸류체인 내에서 완성품인 모듈의 가격하락폭보다 원재료의 하락폭이 커짐에 따라 모듈부문의 생산성 및 수익성이 개선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다솔 연구원은 “이에 따라 최근 한화솔라원의 모듈공장 가동률은 100% 수준에 근접한 것으로 파악된다가성소다 업황은 상반기에 다른 석유화학 제품 업황 대비 견조한 모습을 보였는데, 이러한 흐름은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이라며 “이는 일본 Tosoh사의 VCM(비닐클로라이드모노머) 공장 상황이 하반기에도 개선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또한 그는 “미국 부동산경기가 회복을 시작했고, 중국 부동산가격도 바닥을 확인한 가운데, 아시아 PVC 업체들의 정기보수 및 가동중단이 8~10월에 집중되어 있다”며 “즉, PVC의 마진개선도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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