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경기지표 엇갈리면서 혼조세로 마감

아주경제 정호남 인턴기자=28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경기지표가 엇갈리면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투자자들도 내달 31일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의 발언을 앞두고 신중한 자세를 보인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 대비 0.17% 하락한 13,102.99를 지켰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0.08%하락해 1,409.30에 마감됐다.

반면 나스닥 종합지수는 0.13% 상승하며 3,077.14를 기록했다.

미국 20대 대도시 주택가격을 나타내는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케이스-쉴러 지수는 6월에 1년 전 같은 달보다 0.5% 올랐다.

이 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상승세를 보인 것은 2010년 9월 이후 처음으로, 하락을 예상했던 시장의 예측을 뒤집었다.

전문가들은 주택 매입이 늘어나면서 가격도 오름세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했다.

반면에 8월 미국 소비자 신뢰지수는 60.6으로 9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전월의 65.4는 물론 시장 전문가들의 예측치인 66을 밑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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