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불투명한 경제 회복 전망에 하락 마감

아주경제 임하늘 인턴기자=28일(현지시간) 유럽 증시가 글로벌 경제 회복에 대한 불확실한 전망으로 일제히 하락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0.02% 하락한 5,775.71로 장을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은 0.64% 내린 7,002.68로 문을 닫았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역시 0.90% 떨어져 3,431.55로 거래를 마쳤다.

스페인 지방정부들의 재정난이 스페인 경기 회복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이날 스페인 카탈루냐 주가 중앙정부에 50억 유로의 구제금융을 요청해 증시에 악영향을 미쳤다. 지난 7월 스페인 중앙정부가 지방정부 부채 상환을 위해 최대 180억 유로 규모의 공공기금을 설립했으나 아직까지 기금 운영에 들어가지는 않은 상황이다.

일본 정부도 이날 월례보고를 통해 가계소비와 주택신축, 수출입 등의 전망을 하향 조정하며 시장내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줄였다.

독일의 9월 소비자신뢰지수도 제자리를 지켰지만 투자자들에게 호재가 되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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