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ABF Korea인덱스종류형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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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29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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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양종곤 기자= 삼성자산운용의 ‘ABF Korea인덱스채권’ 펀드는 자산의 대부분을 국공채와 통안채에 투자하는 채권형 펀드다. 투자위험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한다는 게 장점이다.

ABF란 Asia Bond Fund의 약자로 EMEAP( 동아시아 11개국 중앙은행 임원회의) 회원국 중앙은행들이 아시아 채권시장 활성화를 위해 설립했다. 한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중국, 홍콩, 인도네이사 채권시장이 투자하며 이 가운데 삼성자산운용이 한국대표로서 한국 채권시장에 투자한다.

이 펀드는 인덱스 펀드로 국제적 지수관리 회사 IIC가 산출, 관리하는 iBoxx ABF 코리아 인덱스의 수익률을 추적한다. ‘iBoxx ABF Korea Index’는 세계적 인덱스 관리회사인 IIC(International Index Company)사가 국내 채권시장의 특성을 반영해서 산출했다. 국고채와 통안채, 산금채 등 신용위험이 사실상 전무한 채권들로 구성돼 있다.

연초 이후 수익률은 5.2%(에프앤가이드 8월24일기준)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잔존만기가 긴 채권을 편입하기 때문에 인덱스의 평균 듀레이션도 4.3년을 유지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채권듀레이션이 길수록 금리하락에 따른 자본이득이 커진다. 반대로 듀레이션이 길면 금리상승시 손실폭이 확대된다.

아울러 이 상품은 국내 채권펀드 중에서 듀레이션이 긴 장기채권펀드 중에 하나로 금리 하락기에 큰 이익을 올릴 수 있다. 수수료는 개인투자자의 경우 연 0.6%이며 90일 미만에 환매할 경우 이익금의 30%를 수수료로 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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