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양종곤 기자= 미래에셋 글로벌 다이나믹 플러스채권펀드는 세계 시장에서 적극적인 자산배분을 통한 국내채권 이상의 수익률을 추구한다.
이 상품은 해외채권형펀드 가운데 전세계 다양한 섹터에 분산투자해 안정성과 수익성을 높이고 변동성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안정성이 높은 선진국 국채와 한국 국공채 및 우량 회사채에 투자하는 동시에 이머징 국채와 회사채, 소버린채권, 하이일드채권 등에도 투자해 수익성을 높이는 전략으로 운용한다.
상품 투자군을 보면 우선 해외채권은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로부터 B-, 무디스로부터 B3 이상 등급을 받은 채권에 투자한다. 신용등급 A+ 이상인 국내 회사채에 투자할 방침이다.
또 이 상품은 투기등급채권의 투자 한도를 30% 이하로 제한하고 B등급 채권 투자는 소버린채권(국가가 차입 주체가 돼 국제 자본시장에서 발행하는 외화표시채권)과 준정부채로 한정, 글로벌하이일드채권펀드보다 안정성을 높였다.
국가위험관리도 투자 시 고려한다. 투자 대상 국채가 OECD 국가가 아닌 경우에는 로컬 및 외화채권 합산 비중을 순자산의 20% 미만으로 통제하며, 환위험축소를 위해 일부통화를 제외한 환헤지도 시행한다.
미래에셋의 기존 글로벌채권형인 1조3000억원 규모의 미래에셋글로벌다이나믹펀드는 제로인 발표기준 26일 현재 연초이후 7.42%의 수익률(종류A 기준)을 기록하고 있으며, 2년 수익률 13.47%를 보이는 등 장단기적으로 우수하다. 3년 수익률도 30.72%를 나타내는 등 시중금리에 +α 수익률을 추구하는 대표 안정형 상품이다.
한편, 글로벌다이나믹펀드는 같은 유형의 펀드 가운데서도 변동성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펀드의 변동성 지표인 표준편차에서 이 펀드는 최근 1년 3.14를 나타내며 설정액 100억원 이상 해외채권형 펀드 가운데 가장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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