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기 ECB 총재, 잭슨홀 콘퍼런스 참석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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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29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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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하늘 기자=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잭슨홀 컨퍼런스 참석을 취소했다.

28일(현지시간) ECB 대변인은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각국 중앙은행 총재들이 모이는 잭슨홀 콘퍼런스에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

ECB 대변인은 “드라기 총재가 과중한 업무로 불참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잭슨홀 콘퍼런스는 세계 중앙은행 총재 및 경제학자들의 학술모임으로 드라기 총재는 다음달 1일 참석해 연설할 예정이었다.

앞서 드라기 총재는 “유로존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하겠다”고 발언한 바 있어 이번 컨퍼런스에서 ECB의 재정위기국 국채매입에 대한 입장을 발언할지에 대해 기대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일각에서는 “드라기 총재가 현실적으로 더 구체적인 발언을 하기 어려운 입장에서 강연을 취소한 것은 현명한 선택일 수도 있다”는 의견도 나왔다.

드라기 총재는 다음달 6일 정례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재정위기국 국채매입 재개 여부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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