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래코드 팝업스토어 운영… "가치소비 제공"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롯데백화점은 이달 31일부터 내달 9일까지 소공동 본점 더 웨이브 매장에서 래코드(RE;CODE)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래코드는 버려지는 옷을 재활용해 가치 소비를 제안한다는 취지로 지난 3월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선보인 브랜드다. 롯데백화점 측은 20~30대 고객에게 가치있는 소핑 경험을 제공하고자 래코드 팝업스토어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래코드는 3년 넘게 제고로 남아있던 옷들을 지적장애인 단체 '굿윌스토어'가 참여해 해체하고, 독립 디자이너들이 새롭게 디자인한 상품을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은 래코드 팝업스토어를 통해 가을·겨울 신제품인 밀리터리 라인을 준비했다. 이번 래코드 팝업스토어에서 선보인 상품들은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에 출연했던 강성도 디자이너를 비롯해 박진, 이승예 등 개성 강한 디자이너들이 제작했다.

하영수 롯데백화점 남성MD1팀장은 "이번 팝업스토어는 패션 트렌드의 반영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의미 있는 착한 소비를 가능하게 한다"며 "버려지는 옷들의 무한한 변신도 확인하고 가치 소비의 기회도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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