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자관리시스템'은 분양·임대아파트 입주고객에 대한 신속한 대응체계 마련하고 집단·대형화되는 민원을 조기에 해결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사는 앞으로 하자 접수부터 처리 확인을 일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설계 및 시공과정에서 데이터 이용과 반복되는 설계오류를 반영하는 등 피드백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공사는 9월부터 한 달 동안 하자관리시스템에 대한 시험운영을 진행한 후 10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과거 아파트 하자접수 후 입주자, 공사, 시공사간의 하자여부 판단에 따른 시간 지연으로 고객들의 불만족을 촉발하는 사례가 발생했다”며 “앞으로 체계적인 하자관리시스템과 조직운영을 통해 시민의 주거만족도 향상은 물론 분양주택에 대한 이미지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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