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꿔드림론은 서민들이 대부업체 등에 부담하는 연 20% 이상의 고금리 대출을 캠코 신용회복기금의 신용보증을 통해 연 11% 수준의 시중은행 대출로 전환해주는 서민금융제도다.
지난 2008년 12월 업무개시 이후 올 7월말 현재 11만4240명에게 총 1만1796억원을 지원했다. 이에 따라 바꿔드림론 지원을 받은 서민들은 5년간 총 1만1846억원(1인당 평균 1037만원)의 이자부담 경감 효과를 얻었다.
감사원은 지난 2월 '적극행정 분위기 조성을 위한 모범사례 발굴 활성화 방안'에 따라 약 2개월에 걸친 확인실사 등 심사를 통해 서민금융지원 사례 중 유일하게 바꿔드림론을 국민편익 분야 모범사례로 선정했다.
장영철 사장은 “더 많은 금융소외계층이 바꿔드림론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등 그 간의 노력이 성과를 보인 것”이라며 “앞으로도 그간 쌓아온 서민금융지원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보다 실효성있는 지원을 통해 종합서민금융지원기관으로서 공적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바꿔드림론 이용을 원할 경우 캠코 본사 및 지역본부와 지방자치단체 서민금융 상담창구 또는 전국 16개 은행의 대출창구(7300개 지점)를 방문하거나, 인터넷 서민금융나들목(www.hopenet.or.kr)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다. 문의 전화번호는 1588-1288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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