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A 2012>삼성전자, 스마트폰·태블릿용 초고속 64Gb 메모리카드 출시

UHS-1 규격의 64GB microSD / SD 카드 [사진제공=삼성전자]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삼성전자는 오는 31일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하는 IFA 전시회에서 고성능 모바일 기기에서 최고 성능을 발휘하는 UHS-1 규격의 64GB(기가바이트) microSD / SD 카드를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UHS-1(Ultra High Speed)는 SD 3.0 인터페이스를 적용한 SD카드 속도 규격으로 최대 읽기 및 쓰기 속도는 초당 104MB를 전송할 수 있다.

메모리 카드의 속도와 용량을 기준으로 ‘플러스’와 ‘스탠다드’라인업을 운영하고 있는 삼성전자는 이번 제품의 출시로 ‘프로’ 라인업을 추가했다.

이번 제품의 출시는 고성능 LTE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등의 모바일 기기를 사용하는 소비자들이 고사양 게임과 Full HD 영상과 같은 고용량 컨텐츠를 선호하는 등 대용량 메모리 카드의 필요성은 갈수록 높아져 가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삼성전자 한국총괄 박종갑 전무는 “고성능 64GB UHS-1 microSD 카드 양산으로 소비자들의 모바일 기기 사용 편리성은 더욱 높아지게 됐다”며 “향후에도 빠른 성능을 구현하는 프리미엄 메모리 카드 라인업을 지속 확대하여 대용량 메모리 카드 시장을 빠르게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 64GB UHS-1 microSD 카드 출시로 추가된 ‘프로’ 라인업 제품들을 판매할 계획이며 향후 낸드플래시 시장에서 프리미엄 제품 비중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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