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코오롱인더, 소송 우려 과도 평가에 ‘약보합’

아주경제 양종곤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가 듀퐁과의 소송 패소 우려가 과도하다는 증권사 분석에 약보합세다.

3일 오전 9시17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전거래일보다 100원(0.16%) 내린 6만4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종욱 삼성증권 연구원은 “주가 측면에서 부담스러운 소송 비용으로 안정적 사업군이 저평가됐다”며 “소송이 합의에 이르지 못해도 판결 집행 까지 2년 정도 소요되고 1조원의 배상금 지급을 반영해도 역시 사업군은 저평가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코오롱은 지난달 31일 듀퐁 소송과 관련 미국 버지니아 동부법원으로부터 헤라크론 제품에 대해 20년간 전세계 생산 판매금지를 판결 받았다.

하지만 코오롱이 제출한 미국 연방 항소 법원이 생산 판매 금지 판결 집행정지 요청을 받아들임에 따라 지난 1일부터 생산라인을 재가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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