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 종합자산관리 강화를 위한 조직개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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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9-04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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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3일 하나금융그룹의 '글로벌 톱 50' 위상에 부합하는 종합자산관리를 수행하기 위한 조직개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의 주요 골자는 종합자산관리의 역량 강화와 e-비지니스 등 신규 채널의 확대 및 본부조직 슬림화에 역점을 뒀다.

먼저 종합자산관리 강화를 위해 상품전략본부를 신설해 상품 및 투자자문 서비스에 관한 업무를 신설된 본부에 집중함으로써 시장의 전 투자상품과 니즈를 분석함과 아울러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체계를 갖추게 됐다.

특히 신설된 상품전략본부는 고객자산운용본부와 웰스케어센터, 상품개발부를 유기적으로 통합하여 상품 컨트롤 타워 기능 및 종합자산관리 업무지원을 위한 컨설팅 뿐만 아니라 상품공급 기능까지 종합적으로 담당하게 된다. 또한 PB사업부를 신설해 전체 영업직원의 역량을 명실상부한 종합자산관리를 할 수 있는 수준으로 향상할 계획이다.

그리고 e-비즈니스 강화 및 신규채널 확대를 위해 2개 부서로 분산돼 있던 해외주식. 해외선물 등의 영업기능을 해외증권영업부로 통합 운영하게 됐다. 고객 상담 채널인 고객지원팀을 부서로 승격 하여 온라인과 TM(텔레마케팅)간의 상호 보완을 통해 고객만족 제고와 더불어 지점 직원의 신규영업을 지원하게 된다.

하나대투증권은 이번 본사 조직을 개편하면서 유사업무의 사업본부 및 부서 통합 등을 통하여 기존 15본부 38부에서 10본부 34부로 대폭 슬림화하여 의사결정 체계의 단순화와 함께 업무의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임창섭 하나대투증권 사장은 “금번 조직개편을 통하여 ‘하나금융그룹의 글로벌 TOP 50 도약에 부합하는 종합자산관리 업무 수행’ 이라는 회사 목표가 명확히 설정됐다”면서 “새로운 목표 달성을 위해서 전 임직원 모두가 혼연일체가 되어 고객과 함께 발전하는 회사를 만들자”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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