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스마트 교육기기 및 콘텐츠 플랫폼 사업 추진

  • 유아교육용 '스마트아이빔' 출시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SK텔레콤이 유아 대상 스마트 교육기기 및 콘텐츠 플랫폼 사업 추진에 나섰다.

SK텔레콤은 종합교육기업 대교와 신제품 '스마트아이빔(Smartibeam)'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스마트아이빔은 SK텔레콤과 대교의 직원 30명이 한팀을 이뤄, 약 8개월 간의 연구 끝에 개발한 상품이다. 스마트폰과 연동한 빔프로젝터∙앱스토어가 결합된 단일 상품으로는 세계 최초다.

이번 연구과정에서 SK텔레콤은 스마트폰 연결형 빔프로젝터와 검색 및 다운로드 등이 용이한 교육 앱스토어 등의 플랫폼 개발을 주도했다.

특히 기존에 출시된 소혐 빔프로젝터 학습기기 사용자들의 불편사항을 조사해 개발 과정에 반영했다. 먼저 △크기를 4.5cm로 줄여 휴대를 편하게 했고 △빔프로젝터 맞춤형 교육앱장터를 만들어 검색 및 다운로드가 쉽도록 했으며 △용량, 코덱 등의 문제없이 스마트폰에서 정상 작동하는 모든 컨텐츠를 영사할 수 있도록 하는데 성공했다.

스마트아이빔은 일반 가정의 평균 천장 높이인 2.4m 거리에서는 70인치 크기로, 거리에 따라 최대 100인치까지 선명하게 영상을 볼 수 있어 어린이집에서의 애니메이션 단체 시청이나 가정내 영화 감상 등 홈시어터 역할도 가능하다.

SK텔레콤은 이번 스마트아이빔 출시로 유아용 스마트러닝 뿐 아니라 장애학생 스마트러닝·T스마트러닝·스마트 로봇 등 이동통신사가 보유한 ICT 역량을 결합해, 새로운 시장 개척 지원 및 양질의 교육서비스 제공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SK텔레콤 박철순 컨버전스 사업본부장은 "이번 대교와의 협력을 통해 만든 스마트아이빔은 사용이 쉽고 다양한 방면으로 활용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어린 자녀는 물론 학부모들에게 보다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서비스" 라며 "스마트아이빔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성공적인 사례가 될 것" 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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