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비 눈물 "안 좋은 일 있을 때 가족뿐이다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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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9-03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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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비 눈물 (사진:방송 캡쳐)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가수 아이비가 눈물을 보였다.

2일 KBS '남자의 자격'에 출연한 아이비는 '패밀리 합창단 오디션'에서 "어머니가 성악을 했었는데 함께 노래하면서 좋은 추억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안 좋은 일이 있었을 때 기사가 나기 전날 어머니께서 병원에 실려가셨다. 자신이 아픈 와중에도 딸을 걱정하는 모습을 보면서 내 편은 가족뿐이구나 생각했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날 아이비는 어머니와 함께 아바의 'Thank you for the music'을 불러 심사위원들을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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