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지난달 31일 민간전문가가 참여한 국고금 위탁기관 선정을 위한 평가위원회를 개최, 국민은행을 위탁운용기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재정부는 지난 7월 23일~8월 10일 6개 후보은행한테서 제안서를 제출 받아 재무건전성, 영업규모 및 유동성, 수익창출 능력 등에 대한 평가했다.
국민은행은 리스크 관리, 운용 능력 뿐만 아니라 정책기여도, 운용수수료 부문 등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재정부는 국민은행과 9월초 국고금 위탁운용 약정서를 체결한 뒤 국고금 위탁운용업무를 개시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추가 선정으로 국고금 위탁기관은 한국증권금융과 한국산업은행 등 2곳에서 3곳으로 늘어나게 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