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궈광보왕(中國廣播網) 2일 보도에 따르면 미국 대표 부동산 기업인 티시먼 스파이어는 상하이(上海) 도심에 보유한 토지를 매각할 예정이다.
이번에 티시먼 스파이어가 매입할 토지는 상하이 도심의 신장완청의 토지 2곳으로 총 면적은 각각 2만8700㎡, 8만4000㎡로 총 토지매매가는 약 48억 위안(약 85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최근 중국 부동산 시장이 등락세를 반복하고 있는데 나온 이번 토지 매각 소식에 대해 전문가들은 각종 분석을 내놓고 있다. 해외자금이 지지부진한 중국 부동산 투자에서 손을 털기 시작한 것이라고 분석하는가 하면 또 다른 분석가들은 외국인들이 지난 수 년간 중국 부동산 투자로 기대 이상의 수익을 거둔 뒤 철수한 것으로 정상적인 움직임으로 분석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