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해운업계 “하반기 불황 지속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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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9-03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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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 침체로 인해 중국 수출입증가속도가 대폭 줄어들면서 대외무역관련 해운기업의 이윤 역시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업계 내부인사는 항운산업이 하반기에도 계속 침체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라고 전했다.

관련 상장회사들의 발표에 따르면 다수 기업의 이윤증가속도 하락세가 뚜렷해졌으며 그 중 중궈위안양(中國遠洋)은 48억 7000만 위안 적자로 A주 최고의 손해액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세계경제 침체 및 중국경제 성장속도 하락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올 7월 중국 경제성장 둔화세는 시장에 큰 타격을 불러왔다. 이에 수출성장세 역시 급격히 감소, 동기대비 1% 증가하면서 시장예상을 밑돌았다.

전문가들은 “올 하반기의 수출입 압력은 완화될 수 있으나 물동량 하락세가 눈에 띄게 늘었다”며 “투자감소 및 임금상승으로 인해 3분기에도 항운기업의 이윤 감소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베이징대 증권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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